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2기 20,21화(45,46화) 간단한 감상평







45화 이것이 마지막이라면






아리안 함대의 압도적인 위력에 고전하는 맥길리스의 쿠데타 세력에 가담한 철화단은
사령탑의 목을 치는 강습을 시도하는 분투를 벌이고 난 뒤
최대급의 선택을 한 올가와 일행들의 모습과 심리묘사를 다양하게 보여줍니다

대립 진영인 가엘리오와 맥길리스가 싸움의 이유를 둔 설전이 오가는 가운데
쿠데타를 일으킨 맥길리스의 편에 섰던 철화단은 전투속에서 엄청난 손해를 입었지만
소년병들이 스스로 설립한 용병단이자 가족(동료)들의 터전인 철화단의 존립 이유을 되새기며
누구, 무엇을 위한 다다를 장소를 암시하는 철의 오펀스 45,46화 입니다








46누구를 위해





우선 이번 함대전 이벤트에서 인상적인 점이라면 조연들의 심리묘사를 꾸준히 챙기며
다사다난한 사건이 있었던 주인공의 목적 의식을 확실하게 다잡아갑니다

개인적으로 배신 플래그로 예상했던 유진의 눈치도 결국 올가를 걱정한 의도였고
야마기와 시노의 관계로서 보여주는 자유로운 분위기나
살아있다는 보람을 소중히 여기는 철화단 내의 휴먼 데브리(우주난민)의 대화처럼 조연들의 대화를 발판으로
무조건 높은 곳을 향한다는 목적 아래 방황한 올가의 부담도 비로소 털어내게 되죠

물론 이런 심리적 성장의 완성을 뒷받침할 복선의 완성도는 더 이상 말하기 입아플 정도로 굉장히 아쉬웠지만
능력이라곤 카리스마+10(아직)상징적 의미 밖에 없는 주제에 미스터 죽창맨에게 고전한 바알이나
변신 기믹도 한번 보여주고 끝난 류세이고플라우로스, 아낌없이 빌려주고 프렌즈실드방패가 된 헬름비게 린카처럼
건프라 상품성을 보여줘야할 기체들의 활약면에서 가장 아쉬웠다고 봅니다
건담 시리즈는 엄연히 상업적인 미디어물인 만큼 조연 기체들의 인상적인 모습도 더욱 보여줬어야 했는데 말이죠

일단 철화단의 경우 의뢰주의 업무보다 조직의 존속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맥길리스에게 분명히 전달했고
쿠데타 편에 서서 '단 한번의 전투'라는 업무를 마친 철화단은
무엇을 제물로 바쳐 가족(조직=철화단)을 지킬지 마지막 선택
에 대한 개인적인 변수로 보고 있는 만큼
여러모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이 건담 시리즈도 서서히 마지막을 향하고 있습니다














덧글

  • OmegaSDM 2017/03/11 09:39 # 답글

    그래서 이제 철화단 놈들이랑 맥길리스는 언제 어떻게 절멸당하나요?
  • 각시수련 2017/03/11 13:48 # 답글

    막키 저 순수한 얼굴... 저게 최종보스(?)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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