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2기 23,24화(48,49화) 간단한 감상평




48화 약





저마다 바라는 내일이란 알 수 없기에 누군가와 함께 나누고 싶은 것
그런 소박한 다다를 장소를 내걸고 싸우는 소년들의 이야기가
막을 내리고 있는 철의 오펀스 2기 23,24화(48,49화)입니다


러스탈이 만들어낸 포위망 속 결심을 굳힌 올가는 철화단을 해산하고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하지만 정작 자신에게 업보가 먼저 돌아온 반면
사실상 철화단과의 관계도 끝난 맥길리스는 고독한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날 선 야심을 품고 적장의 목을 노립니다

결국 최종화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과거 회상에서 언급되던 '다다를 장소'에 대한 자세한 계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앞날이 보이지 않는 맹목적인 출세를 쫓은 끝에 철화단의 단장으로서 마지막 일을 맡은 올가는
소소한 행복을 선택할 수 있는 내일을 택하지만 그 동안 희생된 동료들의 목숨을 담보로 쌓은 업보 처럼
결국 불평으로 답하는동료들을 위해 남겨놓은 내일을 같이 맞이할 수 없는 최후를 맞이하며 다다를 장소에 대한 (최소한의)의미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암울한 소년기를 살아오면서 영웅담에 의지하며 정점을 향하는 맥길리스는
개인의 맹목적인 힘의 쟁취를 갈망하며 행복이라는 허상으로 발버둥치지만
이에 희생된 자들의 대의를 짊어진 가엘리오의 심판이 가로막습니다



49길리스 파리드






이러한 시퀀스를 통해 역시 본작을 보면 야쿠자보다는 갱스터 스타일의 장르적 특성을 가집니다
차후 총평에 서술하겠지만 수직 상승세를 탄 주인공이
끝내 무너지는 구조를 지닌 갱스터 장르로서 시선을 대입하면 적당한 타이밍
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절대악의 포지션에 선 맥길리스가 야심을 키워간 동기를 동화책 하나에 의존하기엔 너무나 빈약합니다
그렇기에 힘에 도취된 야심에 정면으로 맞서는 절대선, 가엘리오와의 대침점을 세울 역할도 중요했는데
에밀리오의 역할도 돋보이지 못한 채 이 두 사람의 이야기를 끼워맞출 구조는 되돌아보면 제대로 되어있지 않습니다

사실상 세계관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건도 끝난 만큼 끝맻음 역할을 맡은 철화단의 경우
엔딩이 어떤 식으로 그려지든 소년병 그룹하청업체입지를 생각하면 영향력이 미미한 만큼
각별한분노 감정을 가진 시청자들을 제외하면 내외적으로 비중을 가지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마무리를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음에도 (나쁜 의미로) 섭섭한 작품으로 남지 않을까 싶네요




كونغ في ورشة عمل



덧글

  • Wish 2017/03/31 19:06 # 답글

    마지막 이미지는 대체 뭐지;;
  • 함부르거 2017/03/31 19:11 #

    프렌즈들을 머리 좋은 쪽에서 나쁜 쪽으로 분류한 다음 철화단을 맨 밑으로 놨네요. 다시 말해 지능이 짐승 이하란 이야기 ㅋㅋㅋㅋㅋㅋ
  • Wish 2017/03/31 23:18 #

    ...ㅇ<-<
  • 루루카 2017/03/31 19:41 # 답글

    표정도 적절하군요?
    그런 저 둘 중에서는 누가 조금이라도 낫나요?
  • 각시수련 2017/03/31 19:46 # 답글

    프렌즈보다 못한 올가막키
  • 무지개빛 미카 2017/03/31 19:54 # 답글

    쟈파리 파크에 들어가면 안되는 올가, 막키. 세루리안도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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